[터키 여행] 라마단 기간에 터키/튀르키예 여행 괜찮을까? 터키 여행 준비물 + 주의사항

지난 주말에는 벨기에, 이번 주말에는 터키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가족이 터키에 출장와있어서 주말에 잠깐이지만 터키에 가서 얼굴을 보기로 했답니다.
 
독일에서 터키 비행기값은 일주일 전인데도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 했어요.
도시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항도 많답니다.
 
저랑 같이 터키 여행 준비해보아요.
터키는 유럽연합 후보국으로 유럽이면서 아시아이기도 한 나라에요. 최근에 튀르키예로 이름도 변경 되었죠. 튀르키예가 그 나라 언어로 발음했을 때 이름이라고 하네요! 작은 차이지만 이런 것을 알고 가는 것이 그 나라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요.
 

1. 튀르키예/터키 여행 준비물
- 환전하기
: 튀르키예 리라 (TRY)로 환전을 해가야 합니다. 2024년 3월 기준 리라 가치가 유로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저는 조식포함 호텔을 예약했기 때문에 금,토,일 100유로를 환전해 갈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N26카드가 있기 때문이죠.
 
꿀팁!
N26카드가 있다면 추가 적인 요금 없이 터키에서 리라로 결제 가능하다고 합니다. 
 
- 터키 콘센트는 220v
: 다행이 튀르키에 콘센트도 독일, 한국과 같은 220이라 따로 준비 안하고 쓰던 충전기 그대로 가져 가면 됩니다.
 
- 날씨와 상관없이 긴팔 긴바지 스카프 하나는 가져가기
: 종교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여성의 경우 어깨, 무릎 등 가려야 입장가능한 곳들이 있다고 하니 저는 긴팔 긴바지 스카프 하나씩 챙겨갑니다. 가는 곳에 따라 고도에 따라 날씨도 많이 달라져서 레이어드할 옷이 있는게 중요해용!

- esim, 유심 준비하기!
유럽에서 살다보니 같은 유럽에서는 유심이 다 사용가능 하지만, 터키는 유럽 연합이 아니다보니 유심을 따로 준비해야 해요! 여기서 꿀팁!
로밍이나 유심 구입하지 마시고 전자 유심, Esim준비해서 사용하세요! 훨씬 저렴해요 :)


 

2. 튀르키예/터키 여행 주의사항
튀르키예 여행 시 조심해야 할 것들을 좀 알아보았는데요.
 
- 라마단 기간인지 알고 가기
: 매년 봄, 2월에서 4월 사이에는 라마단 금식기간이 있답니다. 종교적 이유로 해가 질때까지 금식을 하는 문화인데요, 이 금욕의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2024년 라마단 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네요. 저는 딱 이 기간에 가게 되어서 라마단 기간 여행시 주의 사항을 알아봤어요.
여행객들이 금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현지인들이 금식중이니 될 수 있으면 공공장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안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터키 여행 여자 혼자 다닐 때
: 다른 여느 나라와 같이 여자 혼자 밤에 다니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위험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될 수 있으면 혼자다니지말고 저녁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클럽 문화에 있어서 여자를 성희롱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문화가 다르다보니 저는 노출에도 주의하려고 합니당!
 
- 터키 여행 소매치기
: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소매치기에 항상 조심하라고 하는데, 터키도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제가 유럽에 살아본 결과, 비싼 것을 들고다닐 수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휴대폰을 책상 위에 놓거나 짐을 내 시야에서 벗어나게 두는 습관만 조심하면 50프로는 안전하게 먹고 들어갑니다.
 
한국인 튀르키예 여행 비자 필요할까?
혹시 몰라서 알아보니, 90일 이내 여행 시에는 비자가 필요 없다고 합니다 :)
역시 대한민국 여권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