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마라톤 중 워치가 꺼진 슬픔… 저로 끝내주세요”
이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5년 넘게 쓴 애플워치 시리즈4에서
러닝 특화 워치인 가민 포러너 165로 갈아탄 이유와,
직접 써보고 느낀 애플워치 vs 가민의 장단점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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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민을 써보니 애플워치가 그리운 순간들
러닝 외의 일상에서는 애플워치가 더 편했어요.
러너이자 ‘사람’으로 살기엔 애플워치의 생활 기능은 최고였달까…
• 문자/전화 기능
→ 가민도 알림은 오지만, 마이크/스피커가 없어 직접 보거나 통화는 안돼요.
→ 운동 중 전화 받을 수 있는 애플워치… 진짜 가끔 그리움 터짐.
• 사진 찍기 리모컨
→ 자주는 아니지만, 아이폰 카메라 리모컨 기능이 생각날 때 있어요.
• 기능성 운동 기록 (보강운동)
→ 가민도 운동 종류 다양하지만, 애플워치의 기능성 운동 항목은 정말 잘 쓰던 기능!
요가, 스트레칭, 코어 등등 디테일하게 기록할 수 있었어요.
• 휴대폰 찾기 기능
→ 가민은 Garmin Connect 앱이 켜져 있어야 가능…
→ 애플워치는 그냥 ‘띠링~’ 누르면 바로 울렸던 게 얼마나 편했는지 실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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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대로, 애플워치는 절대 못 따라오는 가민의 강점들
러닝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가민… 이건 진심이에요.
• 배터리 성능
→ 애플워치(시리즈4)는 매일 충전 필수
→ 첫 풀마에서 37km 지점에 워치 사망… 진짜 슬펐어요
→ 반면, 가민은 일주일에 한 번 충전이면 충분! 잠잘 때도 끼고 쓸 수 있어요.
• 수면 데이터 수집 가능
→ 배터리 오래 가니까 수면 기록+회복 분석도 가능해져서 확실히 도움돼요.
• 러닝 분석 퀄리티
→ 애플워치로는 수집 불가한 고급 데이터:
케이던스, 지면 접촉 시간, 파워, 회복 시간, 예측 기록 등
→ 러닝코치 기능까지 있어서 코스 준비할 때 진짜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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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생활이면 애플워치, 러닝이면 가민
• 일상+편의 기능 = 애플워치
일하다 편하게 문자확인하고 , 전화 받고, 사진 찍고, 휴대폰 찾고…
이 모든 게 중요한 사람은 애플워치가 최고!
• 러닝+기록+풀마 대비 = 가민
풀마라톤 중 워치 꺼지는 경험은 진짜 트라우마예요…
러닝 데이터가 더 필요하고, 페이스 조절과 회복까지 관리하고 싶다면 가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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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격 이야기도 조금 하자면…
• 가민이 “비싸다”는 인식 있지만, 애플워치 최신 시리즈 가격도 만만치 않아요.
• 전 중고로 애플워치 팔고 가민 포러너 165 구매해서 체감상 가격차 크지 않았고, 러너에게 가민 55나 165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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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가민 둘다 써본 후기는
일상 속 편리함이 더 중요하면 애플워치,
일상 조깅을 넘어 마라톤까지 함께 갈 파트너를 원한다면 가민!
평소 달리기를 즐기지만 대회나 특히 풀마라톤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굳이…? 바꿀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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