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생활 4년차, 벨기에 여행할 때 필요한 것과 조심할 것을 알려드릴려고 해요.

지난 주말 출장 겸 여행으로 벨기에 안트베르펜/앤트워프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2시간 반이면 차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랍니다.
1. 유럽 여행 시 벨기에 여행 준비물
- 미리 먹을 것 사가기
: 벨기에는 독일이나 프랑스보다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혹시 자동차로 국경을 넘으시는 경우에는 다른 나라에서 간식이나 상하지 않는 식재료를 미리 사가는 것을 추천 드려요.
- 콘센트는 220v
: 독일, 프랑스, 벨기에 다 한국과 같은 콘센트를 사용 중이니 따로 준비하실 필요 없습니다.
- 일교차에 맞는 옷
: 3-4월의 앤트워프는 일교차가 큰 편이니 옷을 잘 준비해 가시는 게 좋겠어요! 저도 여러 레이어드를 가져갔답니다.

2. 앤트워프 여행 조심 할 것
- 앤트워프를 자동차로 여행하신다면 고속도로 주행시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벨기에 내에서 가장 사고가 많은 고속도로라고 하네요.
- 앤트워프 시내에서 호객행위하는 식당은 가지 마세요!!
: 제가 그 호객행위에 넘어간 사람입니다.. 출장이다 보니 사람 수가 많아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길래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구글 리뷰 2.8.. 스파게티에서 머리카락 나옴.. 20유로를 줬는데 10유로라로 거짓말침!
부디 제발 구글 리뷰 확인 후 들어가세요.
- 카드, 현금 둘다 들고 다니기
: 독일에서 벨기에를 가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독일은 현금을 선호하는 곳이 많긴 하지만 일관성있게 현금을 선호한답니다.
하지만! 벨기에에서는 현금은 안받는 곳도 있고, 현금만 받는 곳도 있고, 유럽은행 카드는 되면서 VISA나 MASTER 카드는 안받는 곳이 있고.. 정말 짧은 여행이었지만 당황스러웠습니다 ㅋㅋ 친구가 없었으면 아주 큰일 날뻔 한 적이 많아요.
식당에서도 계산서를 2개로는 나눠주지만 각자 계산은 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현금을 들고 있으면 동행들과 돈을 나눠 계산하기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이상 제 찐 경험을 배경으로 벨기에 여행 조심할 것과 필요한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앤트워프는 1-2일 정도면 다 볼 수있는 도시인 것같아요.

마지막으로 꿀팁을 남기자면 물가는 비싸지만 꽃은 저렴하답니다?!
연인, 가족과 함께 여행하신다면 서프라이즈로 꽃 선물을 하셔도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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