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3 [달리기 병원]독일에서 한국까지, 러너의 성지 남정형외과 다녀온 후기 (ft. 예약 전쟁, 진단, 보강운동까지) “원장님, 독일에서 왔습니다.”“와, 뉴욕에서 오신 분 다음으로 멀리서 오셨네요!”이 한마디에 뿌듯해졌습니다.러너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는 남정형외과.저는 이곳을 가기 위해 공항에서 병원으로, 입국하자마자 갔어요. 왜냐고요?부상 걱정 없이 오래 달리고 싶어서요.⸻1. 남정형외과 예약은 티켓팅입니다솔직히 말하면, 공연이나 뮤지컬에 관심 없던 제가“티켓팅이 이런 기분인가…” 싶었어요.저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했어요. 매달 1일 오전 9시에 예약창이 열리고, 2달치 예약이 가능합니다.저는 2월 1일 오전 9시, 알람 맞춰놓고시차 때문에 잠 오는 걸 참고 예약했어요왜냐? 한국 일정 중 서울에 있는 날이 딱 이틀.그 날짜에 꼭 맞춰야 했거든요.정말 예약이 빨리 차더라고요1일에 예약 못하면 예약이 간혹 취소되는.. 2025. 4. 15. [독일생활] 독일에서 한국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 추천: Wise (TransferWise) 요즘 유로 원화 환율이 미쳤어요.1600원대라니.. 독일에서 생활하다 보면 가끔씩 한국으로 돈을 보내야 할 일이 생기잖아요.등록금, 가족 용돈, 친구와 정산, 혹은 한국 계좌에 돈 옮겨두고 싶을 때.독일에서 한국으로 돈 보낼때 추천: Wise (유로 원화로 돈보낼때)여기서 수수료 없이 보내는 법!이 초대 링크를 쓰시면 500유로까지 첫 송금 수수료 면제받을 수 있어요!https://wise.com/invite/dic/hyunjis4 ✅ Wise의 장점 5가지1. 환율이 너무 좋다 (거의 실시간 중간환율!)보통 은행은 환율에 마진이 붙어요.Wise는 중간환율 기준이라 정말 쓸데없는 손해 없이 깔끔하게 송금됩니다.2. 수수료가 명확하고 저렴함“보내는 금액은 이만큼, 수수료는 얼마, 받는 금액은 얼마”→ 이.. 2025. 4. 12. [달리기 이야기] 러닝 3년차, 살 빠졌냐고요? 정답은… "주 5회 달리고 주말엔 20km 뛴다고요?그럼 살 많이 빠졌겠네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웃음이 나옵니다.3년간 달려본 러너의 찐경험담, 지금부터 공유해볼게요.1. 숫자는 크게 안 변한다 (그리고 안달리고 많이 먹으면 다시 찐다)3년 동안 달리기를 하면서 가장 많이 빠졌던 건 약 4kg.그런데 겨울 동안 잘 먹고 잘 쉬었더니 3kg 다시 쪘어요.결론: 러닝만으로 살 빼는 건… 쉽지 않다!왜냐고요?많이 달리면 많이 먹게 됩니다.마라톤 준비 중이면 회복을 위해 충분히 먹고 자는 게 핵심이에요.그리고… 잘 먹다 보면 가끔 너무 잘 먹는 날도 생기죠.2. 달라진 점: 살은 안 빠졌는데 “살 빠졌냐?”는 소리는 자주 듣는다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몸이 달라졌어요.지방이 줄고 근육이 생겼고,체형이 탄탄해지면서 주위에.. 2025. 4. 11. [러너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에서 가민 포러너165로 바꾼 후기: 장단점 비교 “풀마라톤 중 워치가 꺼진 슬픔… 저로 끝내주세요”이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5년 넘게 쓴 애플워치 시리즈4에서러닝 특화 워치인 가민 포러너 165로 갈아탄 이유와,직접 써보고 느낀 애플워치 vs 가민의 장단점을 정리해봅니다!⸻1. 가민을 써보니 애플워치가 그리운 순간들러닝 외의 일상에서는 애플워치가 더 편했어요.러너이자 ‘사람’으로 살기엔 애플워치의 생활 기능은 최고였달까… • 문자/전화 기능→ 가민도 알림은 오지만, 마이크/스피커가 없어 직접 보거나 통화는 안돼요.→ 운동 중 전화 받을 수 있는 애플워치… 진짜 가끔 그리움 터짐. • 사진 찍기 리모컨→ 자주는 아니지만, 아이폰 카메라 리모컨 기능이 생각날 때 있어요. • 기능성 운동 기록 (보강운동)→ 가민도 운동 종류 다양하지만, 애플워치의 기능성.. 2025. 4. 10. 이전 1 2 3 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