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30 - [취미생활] - [해외 주식] 공매도 숏커버링 게임스탑 (주린이 입장에서)
게임스탑 관련해서 공매도, 숏커버링에 대해서 지난번에 정리했었는데,
이제 보다 나은 전후 사정을 알게 돼서 다시 정리해보려고 한다.
1. 과거 이해
2011년 월가시위부터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월가를 점거하라(영어: Occupy Wall Street, OWS)는 2011년 기준으로 미국 뉴욕주 뉴욕 월 가에서 진행된 시위이다(출처: 위키피디아) 시위대는 "우리는 미국의 최고 부자 1%에 저항하는 99% 미국인의 입장을 대변한다" "미국의 상위 1%가 미국 전체 부(富)의 50%를 장악하고 있다" 등의 구호를 외쳤는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2011년에 10대가 자라서 2021년에는 30대 미국 개미가 되었기 때문이다.
2. 게임스톱 이해
그리고 그 세대는 게임스톱과 함께 한 세대이기도 하다. 게임스톱은 어릴 적 금요일마다 가던 그런 추억이 담긴 곳!
그리고 최근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시장을 전환하는 게임스톱을 보고, 아 내 추억이 담긴 게임스톱이 다시 유행할 수도 있겠다, 회사가 다시 성장할 수도 있겠다! 이런 기대를 가져왔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식을 조금씩 사기 시작하면서 1월 11일 19달러에서 13일 31달러로 상승!
3. 공매도 세력 이해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미리 주식을 팔수있어야 하니까 아무나 할 수없다. 그만큼 자본이 신뢰도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주로 공매도는 개미가 아닌 기업이 한다고 알려져 있다.
게임스톱 주식이 살짝 상승하는것을 본 월스트리트의 헤지펀드들이 게임스톱 주식을 공매도 하기 시작한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해야 이득이기 때문에, 그리고 주가가 하락한다는 거의 확신이 있으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스톱을 좋아하고 이미 주식을 산 사람들이 화가 나기 시작했다.
시트론 리서치에서는 게임스톱은 실패한 소매업체이고 지금 주식을 사는 것은 멍청하다는 말을 함 -> 희망에 차있던 개미들을 더 화나게 함!
4. 게임스톱 급등, 급락
2011년부터 월가에 화가 나있던 10대 개미들이 30대가 되어 더 화가 난 상황! + 공매도는 개미들에게 불리한 제도!
그래서 미국 개미들이 “월스트리트 베츠”라는 미국 주식 사이트에서 합심을 하고 게임스톱 주식을 엄청나게 사들인다.
주식이라는 것은 회사의 가치를 측정한 가격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사면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고 주식이 올라간다.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주가가 더 올라가고, 그랬다가 또 낮아지고. 1월 28일에는 주가가 500달러까지 급등했다!
주가가 이렇게 급등하자 공매도의 중심에 있던 2월 1일 기준 월가 멜빈 캐피털은 72억을 잃었는데, 자산이 반토막 나는 엄청난 손해를 본다.
2월 2일에는 게임스톱 주식이 90달러로 또 급락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한양대 경영대 교수는 게임스톱 전쟁에 참여했던 한국 개미들은 이익실현을 봤으면 이제 나와도 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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