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해외 이사]독일 이사하면 해야 할 일들 (독일 안멜둥, 독일 움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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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생활정보

[해외 이사]독일 이사하면 해야 할 일들 (독일 안멜둥, 독일 움멜둥)

by 소년지:)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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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 [독일생활] - 독일에서 집 계약하기 (aka 월세, 체크사항, 집 구하는데 걸린 기간)

 

독일에서 집 계약하기 (aka 월세, 체크사항, 집 구하는데 걸린 기간)

2021/01/19 - [독일생활] - 독일에서 집 구하기 (숨은 집 구하기 사이트) 독일에서 집 구하기 (숨은 집 구하기 사이트) 아마 독일에서 집세를 가장 적게 낸 사람은 나일 것 같다. 지난 2월에 독일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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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집구하기, 독일에서 집 계약하기를 마쳤으면 이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1. 안멜둥, 움멜둥 하기.

안멜둥은 거주지를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외국인인 우리가 독일에 와서 산다고 등록하는 것과 같다 :)

안멜둥은 독일에 입국한 지 30일 이내로 해야한다. 안 그러면 벌금을 낸다고요 ㅠㅠ

여기서 팁! 안멜둥을 하고 싶다고 암트에 이메일을 보내서 테어민을 잡는 이 과정이 30일 이내면 괜찮다고 들었다. (독일이 느려서 내 테어민이 느려지는 건 암트 탓이니까)

 

안멜둥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집 계약서, 비자, 신분증, 소정의 현금을 들고 사는 곳 암트로 가서, 안멜둥하고 싶어요. 하면 끝!

서류만 있다면 어려운 절차도 아니고 독일어를 잘 못해도 쉽게 할 수 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인지 도시에 따라서 온라인 안멜둥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움멜둥은 이사를 하면 이사했다고 다시 주거지를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움멜둥도 역시 이사 후 2주 안에 움멜둥을 해야 하고, 집 계약서, 신분증을 들고 암트에 가면 된다.

움멜둥 할 때는 돈을 안 낸다는 팁.

 

2. 방송수신료 Rundfunkbeitrag 체크하기

독일은 방송수신료를 집마다 내야 하는데 집에 사는 사람 중 한 명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서 나는 내 동거인이 방송 수신료를 내는 사람으로 등록하고 나는 그 밑으로 들어간다(?). 안멜둥, 움멜둥을 하고 나면 자기들이 알아서 방송 수신료 등록하는 서식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그걸 작성해서 다시 보내거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등록하면 된다.

www.rundfunkbeitrag.de/

 

Der Rundfunkbeitrag

Über Presse ge­langen Sie zum News­room, der Journa­listen sowie Inter­essier­ten Presse­mitteilungen, Fotos und Videos zum Rund­funk­beitrag bietet.     Unter Wichtige Hinweise be­fin­den sich wichtige und aktu­elle Informa­tionen, die in Z

www.rundfunkbeitrag.de

자동이체도 가능하니까 우리집엔 TV도 없고 라디오도 없는데.. 하면서 안내면 나중에 벌금이 있으니까 꼭 주의. (나중에 귀국할 때 방송 수신료 폭탄으로 받는 후기들도 있다.)

 

 

3. 처음 안멜둥하면 날아오는 독일 세금 번호 서류

독일에 이사를 오면 학생들은 모르겠지만 취업 비자로 온경우, 세금 번호가 적힌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이 서류가 매우 중요! 서류도 중요하지만 특히 세금 번호가 중요하니까 따로 사진 찍어놓거나 메모해놓고, 서류는 보관하는 게 좋다.

 

4. 집 보험, 열쇠 보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집 보험이나 열쇠 보험은 드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열쇠 보험! 도어락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독일의 열쇠 문화는 정말.. 귀찮다. 그런데 이 열쇠가 또 잃어버리면 큰돈이 든다는 사실! 독일은 아파트에 살 때 내가 열쇠를 잃어버리면 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열쇠를 다 바꿔줘야 한다. 사람일은 모르는 일이다 보니, 열쇠 보험을 들어 놓으면 만약의 상황에서 큰돈을 아낄 수 있다. 열쇠 보험은 1년에 30-40유로정도인데 열쇠는 잃어버리면 몇천 유로가 들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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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24 | Das Vergleichs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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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독일의 보험을 알아볼 때 추천하는 사이트 Check 24 여러 가지 보험을 가격, 혜택 등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5. 움멜둥의 경우 비자청, 은행, 보험 등 주소 바꾸기.

비자청의 경우에는 또 테어민을 잡고 가야 하니까 미리미리 하는 게 좋다. 

보험의 경우에도 보험 카드 내에 주소가 등록되어있기 때문에 이사를 하면 새 보험 카드를 받아야한다.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이사했다고 알려주면 새 집으로 보험카드를 보내준다.

 

 

물론 이 외에도 인터넷 설치하기, 메일박스에 이름 바꾸기 등등 사람마다 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 같다.

다른 나라에 살면서 이것저것 챙기는 것도 너무 바쁘고 정신없지만 이웃들에게 인사하면서 새로 이사 왔다고 알리는 것도 좋은 시작일 것 같다.

나는 12월에 이사해서 코로나때문에 문 앞에 작은 캔들을 선물로 주면서 쪽지를 남겼더니 쿠키와 신발터는 카펫을 선물로 받았다. 이런 거 보면 사람 사는 곳은 또 다 똑같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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