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살 때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
바로 보험 들기
해외에서 공부할 때나 일할 때나 보험을 잘 들어서 혹시 모를 일들을 잘 대비해야 한다. 특히나 요즘처럼 코로나로 건강에 유의해야 할 때! 보험이 없으면 코로나 검사받는 것도 어려운 게 외국인의 현실..!
독일에서는 크게 공보험과 사보험으로 나뉘는데!
공보험(gesetzliche Krankenversicherung)은 우리나라 국가 의료보험과 비슷한 것!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나라에서 운영하는 게 아니라 큰 보험회사 몇 군데에서 운영된다.
사보험(private Krankenversicherung)은 여행자 보험과 비슷한 개념!
독일에 학생으로 왔거나 취업을 해서 온 경우는 공보험을,
독일 워킹홀리데이나 긴 여행, 어학연수 중인 경우에는 사보험을 들면 된다. (워홀 비자로는 공보험을 들 수 없다)
주의! 학생인 경우 만 30세 미만이어야 공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취업을 한 경우에는 사실 회사에서 보험 절차를 다 처리해준다! 어느 공보험을 들고 싶은지만 정하면 되는 수준.
회사나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보험을 들면 큰 문제없는데,
공보험에는 제일 크게 AOK와 TK가 있다. 장단점이 있는데 혜택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
(내 기준에서 TK가 자궁경부암 백신을 26살까지 무료로 지원해주는 점이 가장 큰 혜택인 듯.. 돈 몇십만 원 아끼는 혜택!)
주의! 공보험은 한 번들면 다른 회사로 바꾸고 싶어도 1년이 지나야 한다. (2021년 기준) (2020년까지는 1년 6개월이었다)
독일 보험료는?
학생일 경우 나이에 따라서, 직장인인 경우 월급에 따라 다르다! 나는 세전 월급에서 보험 및 세금을 합쳐서 900유로 정도 내는 것 같다.
공보험에 든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공보험 카드만 내면 진찰받을 수 있고, 가끔 보험 지원이 안 되는 검사의 경우에만 돈을 낸다.
사보험의 경우 본인이 병원비를 지불하고 보험사에서 돌려주는 방식.
주의! 이사를 하는 경우에는 공보험 카드를 새로 받아야 한다. 카드 안에 주소 및 정보들이 기록되어있기 때문이다.
독일 사람들은 대부분 공보험을 가지고 있고, 공보험이 주는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공보험들 들 수 있다면 공보험이 낫다고 본다.
사보험의 경우 사실 독일인들은 아주 비싼 사보험, 병원에서 우선순위가 되게 해주는 것을 사보험이라고 부른다. 한국인이 사보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여행자 보험 수준이고 혜택 범위가 넓지 않다.
해외에서 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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