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코로나] 독일 입국, 독일 2021년 3월 락다운 연장

3월 4일 기준 업데이트!

독일은 3월 7일까지 락다운을 시행했는데, 어제 회의 후 3월 28일까지로 연장했다.
몇가지 규제들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어떤 점을 알아야하는지 정리해보았다.

1. 한국인 독일 입국
한국인 독일 입국에 대해서는 바뀐 내용은 없다.
한국에서 거주하던 한국인에 대해서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나, 한국에서 거주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영문 등본!
한국인은 독일입국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고, 코로나 검사지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2021.02.21 - [독일생활] - [해외 코로나] 독일 입국, 유럽 입국 가능한지! 입국에 필요한 것!

하지만! 무비자 입국 후기들을 보면 사람 바이 사람, 공항 바이 공항 입국 절차에서 걸리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한국이 안전한 국가인 것을 모르고 서류들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입국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잘 설명하면 입국은 가능하다.

2. 독일 락다운 연장 (2021년 3월 28일까지로 연장)

1) 다음주 월요일 (2021년 3월 8일)부터는 모임 규정이 완화된다.
이전까지는 2가구가 각각 한명씩만 만날 수 있었다. 즉 1:1모임만 허용되었는데, 이제 최대 2가정 5인까지 가능해졌다.
14세 이하 어린이는 5인에 포함되지 않고, 동거하지 않는 커플도 1가정으로 취급한다!

2) 정원센터, 꽃집, 서점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기본방역 수칙을 지키고 10제곱미터당 1명의 고객을 유지해야한다.

3) 비상 브레이크 규칙
코로나 발병률이 3일 이상 100을 넘으면 다시 1:1(2가정)모임 규제로 돌아갈 수 있다.

4) 독일 백신
4월초부터는 독일 가정의학과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의료계, 교육계 종사자는 우선순위이고 지금도 신청이 가능하다.

5) 7일동안 발병률이 50이하로 떨어지면 미술관, 박물관, 동물원, 식물원, 야외스포츠시설도 개장 가능하다.

6) 3월 8일부터 신속항원테스트가 누구나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7) 3월 6일부터 코로나 셀프테스트기를 알디에서 구매가능하다. 1팩(5키트)에 25유로, 검사결과까지 15분이 걸린다고 한다. 정확도는 96프로라고 한다.
하지만 고용주들이 고용자의 코로나 테스크를 강요할 수는 없다.


지난 주 독일에 입국한 친구가 하는 말이 인상깊었다. 한국은 어디를 가나 꼭 마스크를 쓰는데 독일은 꼭 써야하는 곳 외에서는 안쓴다고. 코로나가 한국에서만 심하고 독일은 아닌것 같다고..!
사실 독일이 더 심한데ㅠㅠ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좀 더 편안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더 위험하기도 하다. 독일에서는 FFB2 마스크를 써야하는데, 75분이상 착용하면 호흡에 좋지않아서 30분 휴식을 가지라고 권고하기도 한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입국도 백신접종 후에는 조금 완화될지 궁금하다. 한국에 가고 싶은 1인...

어디서나 항상 조심하고 건강한게 최고라는 생각으로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