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해외 취업] 독일 취업비자 받기, 취업비자 걸린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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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생활정보

[해외 취업] 독일 취업비자 받기, 취업비자 걸린 기간

by 소년지:)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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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취업을 성공했으면 이제 반은 끝났다.

비자가 없으면 일을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취업을 했으면 이제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나에게는 2가지 선택권이 있었다.

1. 독일에서 취업비자받기

2. 한국에서 취업비자받기

 

나는 2번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독일의 큰 도시의 경우 (뮌헨, 베를린 등등) 비자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긴 것 같았다. 아침부터 줄 서거나 테어민 잡는데도 오려 걸리거나.. 이런 후기들을 많이 봤다. 실제로 테어민을 잡으려고 뮌헨 외국인청에 들어가 보니.. 오~래 걸릴 것이 분명했다.

나는 사실 시골 도시인데 시골 도시의 경우 문제점은 비자청 직원이 영어를 못하고, 절차를 설명해주는데 못 알아듣겠고..(비자청 직원이 제대로 아는 건지 내가 제대로 못 알아듣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1. 한국행 비행기를 이미 사놓은 상태 (면접 보러 독일에 온 거라 무비자로 입국 + 한-독 왕복 티켓을 끊어 놈)

2. 독일어를 잘못하기도 하고, 일을 빨리 시작하고 싶어서 비자를 빨리 받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으로 가서 비자를 받는 게 더 쉽고 더 빠르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 싸지는 않았다)

물론 독일에 있을 때 회사에서 필요한 서류는 다 받아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작은 팁: 한국에서 받기로 결정했다면 미리 독일 외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테어민 잡아 놓기!

사진을 누르면 외무부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

 

 

< 취업 비자에 필요한 서류들 >

 

아래의 서류를 본인이 직접 독일대사관 영사과에 제출하도록 한다.

  • 완벽하게 기재 및 서명이 된 비자신청서 2부 online
  • 유효한 여권 (인적사항이 기재된 페이지 사본 2부 첨부)
  • 최신 여권사진 2매 (3,5 x 4,5 cm, 밝은 배경으로, 6개월 이내 촬영)
  • 경우에 따라 유효한 한국 외국인등록증
  • 독일 고용주의 근로계약서 원본 및 사본 2부(근로계약서에는 근로의 종류, 업무분야, 근로시간, 월급여, 사회보장보험 관련 규정, 고용관계 지속 기간 등 근로계약서에 통상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야 함)
  • 학력/경력 증명서 (대학졸업, 연수, 경력 등) 2부
  • 이력서 2부
  • 독일 고용인측의 초청장 원본1부, 사본 1부  (회사 주소 및 담당자 기재)

* 경우에 따라서 다른 서류의 제출도 요구할 수 있다.

 

여기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독일에서 챙겨가면 좋은 서류들.

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독일에 안 간다면 우편으로 받아야겠죠?

 

나는 근로계약서를 쓰는 날, 미리 비자 신청하려면 이런 서류들이 필요해. 준비해줘.라고 부탁하고 그 날 다 받아서 갔다 :)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독일어 번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번역 공증을 받았는데,

이 부분에서 좀 많이 헤맸다. 

나 같은 경우 졸업이 2월이라 비자를 신청하는 당시에는 '졸업 예정서' '자격증 취득 예정서'만 받을 수 있었는데

이건 학교에서 영어로 발급이 불가능하고 한국어로만 된다고 했다.

그래서 업체 몇 군데를 찾아서 연락해보고 가장 싼 곳에서 일단 진행! (한 장에 3-4만 원 정도)

 

번역을 해주시면 독일대사관에서 번역 확인을 또 받아야 한다. (번역 확인을 받으려면 비자와 별개로 대사관에 테 어민을 따로 잡아야 함. 여기서 멘붕)

그런데 번역을 해주신 곳에서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신호를 주셨다. (아직도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감..) 

 

그래서 나는 번역을 받긴 했지만 대사관에서 번역 확인을 받지는 않았다.

그리고 비자 신청 때 원본+독일어 번역본을 제출.

 

그 결과!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고 한다. :)

 

 

독일 취업 비자 신청 후기

1. 한국에서 하면 좀 더 빠르지만 비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취업 비자를 받을 경우에는 6개월짜리가 나온다. 그래서 독일에 가서 6개월이 끝나기 전에 연장을 해야 하는데 이때 또 돈이 든다(100유로 정도). 만약 독일에서 한 번에 1년짜리를 받을 수 있다면 그게 더 싸게 치는 것 같다.

대신 취업 비자 연장하는 것은 실패 확률 거의 0에 수렴. 또 테어민도 여유 있게 잡아서 가면 되니까 스트레스는 덜하다.

 

2. 한국에서 취업 비자를 신청할 때는 6-8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4주 만에 받았다.

사람마다, 시기마다, 비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3-4주 만에 나와서 아주 럭키 했다 :)

독일 외무부는 서울역 앞에 있는데, 비자를 신청할 때 그리고 수령할 때 모두 방문해야 하니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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